자기 계발/재테크

쿠팡 주식을 사다 (Coupang LLC; CPNG)

프티 2021. 3. 30. 22:10
반응형

쿠팡의 김범석 대표

쿠팡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이다.

재미 교포인 김범석 대표가 2010년 8월 10일 창업하여 현지 시간으로 2021년 3월 11일 약 10년 만에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였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펄럭이는 멋진 태극기

쿠팡은 총 1억2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총 42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공모가 기준 쿠팡 기업 가치가 630억 달러(약 7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알리바바 상장(IPO) 이후 세계 최대 미 증시 상장 외국 기업이다.

하지만 모회사가 미국의 Coupang LLC인데 외국 기업이 맞나..?

 

아무튼,

사실 쿠팡 주식을 매수한 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ㅎㅎ

그저 내가 쿠팡 와우 회원이고, 쿠팡의 로켓 배송을 신봉하기 때문이다.

로션이 당장 떨어졌을 때, 당장 써야할 생필품들이 떨어진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일 여자 친구에게 써서 줘야 할 편지지가 없었을 때에도 나는 쿠팡의 로켓 배송이 있음에 감사했다.

그만큼 나의 삶에 영향력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될수록 쿠팡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이 점점 커져갔다. 쿠팡은 잘할거야..

그러던 와중, 쿠팡의 상장 예정 소식을 듣고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수를 결심하였다.

그렇게 IPO 당일이 다가왔고, 분할 매수를 시작하였다!

상장 이후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많은 돈을 매수하지 않았기에 (그럴 돈도 없다..)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이런 무지성 매매는 하지 말아야겠지만,

이미 배달의 민족이나 넷플릭스, 왓챠와 같이 이미 시장 점유율을 어느 정도 확보한 가운데 쿠팡 이츠나 쿠팡 플레이에 투자하며 기업들에 도전하는 자세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쿠팡 이츠의 경우 강남은 이미 45%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배민을 위협하고 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쿠팡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반응형